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제작 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NEW)에서 실력 최고의 흉부외과 전문의 강모연 역을 맡은 송혜교와 군의관 역을 맡은 김지원이 진한 우정을 그린다.
송혜교와 김지원은 함께 과거 함께 인턴시절을 함께 보낸 바 있다. 송혜교는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해성병원에서 조직한 의료봉사단의 팀장, 김지원은 군의관으로서 우르크 파병을 자원해 우연히 ‘우르크’라는 재난 지역에서 만나게 됐다. 공개된 스틸컷만 봐도 파란 수술복을 입은 송혜교와 김지원이 어떤 이야기를 펼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 역시 “유시진(송중기) 대위와 서대영(진구) 상사의 브로맨스 못지않게, 여자들의 케미도 극의 재미를 더할 것이다. 의사로서 사람의 생명을 구하며 벌어지는 휴먼 스토리, 그리고 활약상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첫 방송을 5일 앞둔 ‘태양의 후예’는 ‘우르크’라는 낯선 땅에 파병된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멜로드라마다. 흥행불패의 신화 김은숙 작가와 ‘여왕의 교실’로 탄탄한 필력을 선보인 김원석 작가가 공동 집필을, ‘비밀’, ‘학교 2013’, ‘드림하이’의 이응복 감독과 ‘후아유’의 백상훈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영화 투자배급사인 NEW의 첫 번째 드라마 진출작, 그리고 드라마 최초 한중 동시방영작으로 방송가 안팎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2월24일 밤 10시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