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는 핸드메이드로 엮인 시폰 조각들과 작은 유리조각 비즈들로 만들어져 멋진 메쉬에 수놓아졌다. 부드럽고 질감을 살린 마감은 편안한 스웨터 드레스를 연상시켰으며, 손으로 수놓아져 미묘하게 우아한 방식으로 살짝 비치는 실루엣이 표현됐다.
사진제공=휴고보스 사진제공=휴고보스
핫핑크, 시나몬, 에메랄드, 오커와 잔디색이 포함된 컬렉션의 색깔들은 갈매기 모양의 레이스에 함께 짜여서 심미적인 실루엣의 곡선을 늘렸다. 추가의 라인들은 바늘로 구멍 낸 줄무늬에 세가지 대조되는 패브릭으로 그려져 해체된 마감으로 함께 수놓아졌다.
새로운 보스 비스포크(Bespoke) 호보 백은 레이어드 된 스웨이드, 송아지 가죽 털, 잔털이 달린 송아지 가죽의 패치워크로 표현됐다. 남성복 테일러링을 반영한 가죽, 송아지 가죽 로퍼는 나무 밑창이 특징이었다. 프론트 지퍼 부츠 또한 나무 굽을 사용해 보스 우먼스웨어 컬렉션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이상적인 형태와 기능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