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이달 초 부산을 시작으로 충남대학교 등 전국 각지서 영화 '더 킹'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들은 서 있는 것만으로 화보 같은 느낌을 내기에 충분하다. 185㎝를 훌쩍 넘는 훤칠한 키에 작은 얼굴까지 '비율 깡패'로 부르면 딱인 비주얼이다.
'더 킹'은 권력을 탐해 검사가 된 한 남자가 조폭인 친구와 결탁해 힘을 기르다가 더 악질인 선배검사에게 밀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정우성은 악질보다 악질인 검사를 맡고 조인성은 권력을 잡기 위해 검사가 된 캐릭터로 분한다. 김아중은 조인성의 부인으로 변신하고 류준열은 정우성의 친구이자 조폭으로 나온다.
'더 킹'은 150억원 가량 제작비가 투입된다. '관상'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하반기 개봉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