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댁' 정가은이 농담반 진담반으로 잡음에 시달리고 있다.
정가은은 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연애부터 결혼까지 '사랑 풀 스토리'를 들려줬다.
그는 "송은이가 결혼식장에 오지도 못했는데 매니저를 통해 손편지와 함께 축의금 100만원을 보냈다"며 "그래서 바로 전화를 걸어 '언니, 돌려 받지도 못할 축의금을 왜이렇게 많이 보냈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다시 돌려달라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발언은 정가은과 송은이가 얼마나 친한지 알 수 있는 모습. 그러나 일부에서는 그래도 고액을 낸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은 발언이었다는 지적도 있다. 분명 송은이는 호의를 베풀고자 100만원이라는 거금을 냈지만 이를 웃음거리로 방송에서 얘기한 것.
이날 방송은 '진격의 신부' 특집으로 방송인 정가은과 모델 이혜정이 출연했다. 정가은은 지난 1월 결혼해 현재 임신 5개월차 초보엄마다.
김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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