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를 앞두고 아이가 돋보일 수 있는 스쿨룩을 고민하는 엄마들이 많다. 입학을 하거나 학년이 올라가서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은 만나는 때이니 만큼 단정하고 세련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옷을 장만해 주는 것이 좋다. 3월은 봄으로 계절이 바뀌어 가는 환절기로 두꺼운 겨울 옷을 정리하고 봄, 여름을 위한 아이템으로 옷장을 다시 정리해야 하는 시기다. 이번 시즌 트렌드 컬러인 파스텔톤 스타일링에 꽃샘 추위를 견딜 수 있는 간절기용 아우터를 함께 매치하면 깔끔한 등교 패션이 완성된다.
♦ 사랑스러운 플로럴 아이템
사진제공=봉쁘앙
봉쁘앙은 새 학기를 맞아 상큼한 밀크 화이트, 핑크, 스카이 블루 등 달콤하고 부드러운 느낌 파스텔 컬러를 주로 사용해 생기 넘치는 봄을 표현했다. 여아라면 파스텔 계열의 플로럴 블라우스나 원피스에 카디건을 코디해 깜찍한 걸리쉬 룩을 연출해보자.
야외 활동 등 움직임이 많은 날에는 귀여운 블라우스에 데님진을 매치해 활동성을 살린다. 플로럴 패턴 블라우스는 계절감이 잘 드러나면서 스커트와 바지 등 어떤 하의와도 코디가 가능해 스타일링이 쉽다. 찬 기운이 남아 있는 계절에는 카디건과 긴 바지와 함께 입고, 날씨가 따뜻해지면 반바지나 스커트와 매치해 발랄하게 연출한다.
따뜻한 봄날에는 원피스도 잘 어울린다. 봉쁘앙 '엘리나' 원피스는 벚꽃 프린트가 들어간 면 포플린 소재의 민소매 원피스다. 유행을 타지 않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재킷이나 카디건 등과 함께 입어도 좋다. 학교뿐 아니라 가족 행사, 명절 등 중요한 행사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신학기 패션은 '댄디룩'이 정답
사진제공=봉쁘앙
남아 경우 단정한 댄디룩이 신학기 패션으로 제격이다. 블레이저 재킷은 어디에나 걸쳐 입으면 포멀하고 깔끔한 느낌을 주는 효자 아이템이다. 티셔츠에 치노팬츠, 혹은 데님진을 입은 뒤 아우터로 블레이저를 더해 아이가 움직이기 편하면서도 깔끔하게 연출하자.
칼라가 있는 카디건 역시 보온성과 활동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아이템. 단추를 끝까지 채우면 탑으로도 입을 수 있어 멀티로 활용이 가능하다. 포근한 날씨에는 입고 벗기 편한 셔츠를 아우터처럼 덧입는 방법도 좋다.
사진제공=톰키드
톰키드는 아이를 특별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입히고 싶은 엄마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스쿨룩으로 연출하기 좋은 아이템을 선보인다. 이번 시즌 톰키드 컬렉션은 점잖고 보이시한 감성과 세련된 디자인을 결합한 '스포티 스쿨룩' 스타일이 주를 이룬다.
베이지 색상을 기본으로 레드, 그린, 블루, 오렌지 등의 색상으로 상큼한 포인트를 줬 감각적인 패턴과 그래픽을 적용해 세련되면서도 개성 있는 스쿨룩을 완성했다. 남아는 보온성이 좋은 재킷에 재미있는 그래픽 맨투맨 셔츠와 기본아이템으로 빠질 수 없는 베이지색상의 면바지를 착용해 깔끔한 느낌을 연출했다.
여아 경우 그래픽으로 포인트를 준 오렌지색 재킷에 티셔츠와 데님 셔츠를 레이어링해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레깅스를 신어 활동성 또한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