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0일 방영된 tvN 드라마 '시그널'에서는 홍원동 연쇄살인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김혜수가 최면 수사에 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기미제사건 전담 형사로 활약 중인 김혜수는 매회 프로페셔널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이날 김혜수는 다이아몬드 퀼팅 디테일이 돋보이는 다운 재킷으로 캐주얼하지만 강인한 여형사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 패딩 재킷 어디꺼? 이날 김혜수가 착용한 패딩 재킷은 코오롱스포츠 키퍼다. 초경량 소재와 세련된 컬러 배색이 특징이다. 한겨울엔 코트 또는 점퍼와 레이어드 가능하며 초봄 꽃샘추위엔 외피로 단독 착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tvN `시그널` 캡처 / 올세인츠 tvN '시그널' 캡처 / 올세인츠
지난 2월 10일 7회 방송에서는 대도사건 진범인 한세규를 잡는 이재한(조진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해영(이제훈)은 재한이 범인을 잡는 동안 깜빡 잠이 들었다. 이후 잠에서 깬 해영은 동료들에게 "차수현 형사님은요"라며 한세규 검거 실패로 죽었던 차수현(김혜수)를 찾았다.
이어 해영은 수현의 책상을 살폈고 김계철(김원해)과 정헌기(이윤준)는 당황해하며 "차수현 형사, 병가 냈잖아. 같이 있었잖아"라고 되물었다.
하지만 이를 믿을 수 없었던 해영은 수현의 집까지 찾아갔다. 수현은 갑작스러운 해영의 방문에 어리둥절해 하며 "왜 아픈 사람 처음 봐?"라고 시큰둥하게 반응했다. 이날 김혜수는 재킷과 데님을 입어 시크한 패션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