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들의 노력이 활발하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 풀뿌리 경제의 발전을 도모해 경제 성장은 물론 지역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함이다.
특히 지역의 중소, 중견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광주광역시의 ‘명품강소기업 육성사업’이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어 화제다. 명품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지닌 지역의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해 글로벌 도약을 꿈꾸는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드는 지역 사업이다.
2017년까지 순차적으로 총 10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인 광주광역시의 명품강소기업 육성사업은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평가, 선정위원회의 심사까지 거쳐서 기업을 선정한다.
이러한 까다로운 절차를 뚫고 성정된 30개의 기업 중 하나인 (주)케이넷은 성장 의지와 기술력이 갖춰진 중소기업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주·전남 제1호 공인인증센터(광주공인인증센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어려운 지역 산업의 여건을 극복하며 성장해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전국 단위 서비스인 바로빌(국세청 인증 시스템사업자)과 창업지원을 위한 범용공인인증서를 온라인 발급해주는 한국공인인증센터를 운영 중이다.
전자세금계산서 ‘바로빌’은 안정성 높은 기술력과 노하우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보다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통합계좌조회, 카드매입관리, 매입/매출 통합관리 서비스는 물론 홈택스 연동까지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자체 운영하는 ‘개발지원센터’를 통해 차별화된 기술 지원을 한다.
이처럼 발전 가능성을 지닌 지역 명품강소기업에 지자체가 지원하는 기업진단과 컨설팅, 각종 기업지원 사업 선정 시 우대, 기술·마케팅 등이 더해질 경우 기업의 규모 성장은 물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기대할 수 있다. 김준정기자 kimj@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