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중완은 20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컨벤션벨라지움에서 동갑내기 여자친구와 결혼에 골인한다.
그의 예비신부 역시 음악 관련 일에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10년간 친구로 지내다 연인관계로 발전, 6년간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이날 결혼식은 일반인인 신부를 배려해 비공개로 이뤄진다. 결혼식의 사회는 전현무가, 주례는 양희은이 맡는다.
육중완은 2014년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소탈한 옥탑방 자취 생활을 공개해 인기를 끌었다. 품절남이 되면서 자연스레 프로그램에서 하차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장미여관은 지난 15일 정규 2집 앨범인 '오빠는 잘 있단다'를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마술사 이은결은 14년 열애의 결실을 맺는다. 이은결은 20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는 14년 간 교제한 일반인 여성이다. 이은결 역시 일반인인 신부를 배려해 비공개 예식으로 치른다. 축가는 공연 형태로 꾸며진다. 이은결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술사인데다 퍼포먼스적으로 뛰어난 기량을 갖고 있어 결혼식에서도 환상적인 무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은결은 오는 5월 4일부터 15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을 개최한다. 이은결은 마술사로는 최초로 국내 대표 공연장인 국립극장 무대에 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