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이수정 마저도 탈락 위기에서 극적 생존했다. 'K팝스타'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결과로 우승자를 예측하기 더 힘들어졌다.
20일 방송된 SBS ‘K팝스타5’에서는 생방송 진출자 TOP6를 뽑았다. 지난 방송에서 이수정, 이시은이 탈락 위기에 놓인 상황. 이수정은 마진가S와의 대결에서 밀려 패자부활전 대결을 했고, 이시은, 정진우, 박민지도 패자부활전을 함께했다.
이날 이수정은 자이언티의 '꺼내먹어요'로 특유의 감성 보이스를 어필하며 극적으로 톱6에 올랐다. 이시은 역시 반전의 스토리를 썼다. 이시은은 '아름다운 이별'로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았다. 이시은은 "마음을 비우고 했는데 알아봐주셔서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타일리쉬하고 트렌디한 음악을 선보였던 정진우와 박진영의 칭찬을 받아왔던 박민지는 이날 아쉽게 탈락했다.
이로써 톱6엔 마진가S, 안예은, 우예린, 유제이, 이시은, 이수정이 진출했다. 모두 막강한 도전자라 우승을 예측하기 힘들다. 그동안 유제이나 이수정에 비해 주목을 받지 않았던 안예은이 최근 심사위원들에게 연이어 호평을 이끌어내고, 마진가S가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다. 여기에 초반부터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된 유제이와 이수정, 최근 달라진 모습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우예린,이시은까지 어느 한 명 만만한 도전자는 없다. 최종 우승은 누가 차지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