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이 SBS 새 월화극 '대박'을 자신의 인생작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근석 측은 최근 일간스포츠에 "장근석이 '대박'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촬영에 참여하고 있다. 정말 진지한 자세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만큼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14년 드라마 '예쁜 남자' 이후 약 2년 만에 연기자로 복귀하는 장근석은 의지가 남다르다. 대표작인 '미남이시네요' 이후 '매리는 외박중', '사랑비', '예쁜 남자'까지 쓰디쓴 실패를 맛봤다. 이에 '대박'에 참여하는 마음이 누구보다 진지할 수밖에 없다.
'대박'에서 장근석은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 역을 맡는다. 결코 평범할 수 없는 운명을 타고난 대길은 훗날 조선 최고의 타짜가 되는 인물. 망설임 따위 없는 밝은 면모부터 바람처럼 아픈 풍운아의 면모까지 다양한 매력을 보여줘야 하는 입체적인 캐릭터다. 장근석이 24부작의 중심에서 이끌고 가야 하는 만큼 그의 연기력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어떠한 활약상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대박'은 천하의 사랑을 놓고 벌이는 왕의 잊혀진 아들 장근석(대길)과 아우 여진구(영조)의 한판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육룡이 나르샤' 후속으로 2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