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들어 경찰청은 언론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관련해 ‘총력전’이라는 단어를 써가며 어린이 보호구역에 경찰력을 집중배치하는 등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해 만전을 기할 것을 선포했다.
이처럼 개학시즌 들어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한 관심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토로교통공단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최근 집계된 사고의 수가 1만 2천여건, 부상 어린이 수만 1만 4천명에 이를 정도로 그 심각함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어린이 교통사고의 이유는 아무래도 성인보다 좁은 시야와 인지능력으로 위험물을 보고 피하는 능력이 발달하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이렇게 신체적으로 미처 발달하지 못한 어린이들이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면 그 후유증이 앞으로의 성장에 있어 커다란 장애로 남을 수 있어 깊은 주의를 요한다.
어린이 교통사고 심리적 후유증의 위험성
교통사고한의원네트워크 한방카 춘천점 하늘봄한의원 최원 원장은 교통사고 시 어린이 부상에 대해 특히 “이러한 여러 어린이 교통사고 후유증 중 심리적 후유증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원장은 “어린이는 교통사고 당시 놀란 상태가 교감신경의 활성화로 인해 어린이의 심리에 교통사고가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으며 특히 어린이는 굉장히 민감하고 연약한 신경구조로 더욱 감당하기 힘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러한 심리적 후유증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이어져 자동차만 봐도 공포감에 질리는 등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심리적 장애를 안을 수 있어 적절한 사후 치료를 요한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어린이 교통사고의 심리적 후유증에는 어떠한 한방치료가 행해지는지에 대한 물음에 자동차보험한의원 한방카네트워크 소속 하남교통사고한의원 하늘봄한의원 장현일 원장이 답했다.
어린이 교통사고 심리적 후유증은 어떻게?
장현일 원장은 “교통사고의 심리적 손상은 주로 한약처방과 침구치료가 주를 이룬다”며 “교통사고 치료를 위한 한약처방의 목적은 어혈제거와 기혈순환을 돕는 것으로, 인대나 근육이 다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염증까지 고려하여 처방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덧붙여 장 원장은 “교통사고 치료 시 행해지는 한의원의 침구치료의 경우 특히 뇌와 심장에 연결되는 혈에 침을 놓아 몰려있는 화기(火氣)를 흩어 맑게 해 우울증과 불면증 등의 심리적 후유증도 극복하며 더불어 근육을 이완, 신체적 교통사고 후유증까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