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넷째 주, 가을/겨울 시즌 먼저 내다보는 패션위크 기간도 끝이 났다. 미세먼지와 쌀쌀한 날씨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듯 다양한 패션 피플들의 바쁜 한 주를 지켜볼 수 있었다. 앞서 나가는 부지런한 패피들에 뒤지지 않는 2016년 봄 시즌 트렌드 주도 할 다양한 브랜드 소식 지금부터 공개한다.
♦ 새로운 기운 불어 넣어 줄 패션업계 소식
사진제공=브랜드랩
브랜드랩이 전개하는 슈즈 브랜드 파고, 키즈화 오엘로가 3월 25일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 7층 신규 오픈했다. 브랜드랩은 명동 거리의 젊은 층을 겨냥해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여 명동 일대 다양한 소비자층에게 선택권을 주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꽁뜨와 데 꼬또니에
꽁뜨와 데 꼬또니에는 2016년 봄/여름 시즌은 맞이해 제이 브랜드가 협업을 진행했다. 꽁뜨와 데 꼬또니에는 기존 데님 라인을 이번 협업을 통해 더욱 트렌디한 스타일 컬렉션으로 소개했다. 핏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제이 브랜드와 꽁뜨와 데 꼬또니에 만남은 여성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사진제공=르누벨
클래식한 브랜드 르누벨 새로운 얼굴로 모델 겸 배우 이혜상이 발탁됐다. 도회적이면서 세련된 분위기를 지닌 이혜상과 르누벨 의상이 모던 클래식 감성을 완벽히 소화했다.
사진제공=럭키슈에뜨
코오롱인더스트리 '럭키슈에뜨'가 2016년 봄/여름 시즌 맞이 럭키에디뜨7 라인을 출시했다. 럭키슈에뜨가 선보이는 4번째 협업 캡슐 컬렉션으로 패션 매거진 에디터 7명과 함께 7개의 제품 라인이다. 김재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고객들에게 한층 성장한 럭키슈에뜨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다졌다.
사진제공=빈폴골프
삼성물산 패션부문 빈폴골프는 탤런트 이혜영과 함께 2016년 봄/여름 시즌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출시했다. 이혜영은 멀티테이너로 활약하며 패션과 뷰티, 예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녀는 자신의 반려견 부부리를 캐릭터화해 다양한 아이템이 디자인했다. 유니크한 디자인과 더불어 기능성 또한 잊지 않았다.
♦ 발 빠르게 전하는 패션시장 소식 다 모였다
새로운 브랜드 론칭부터 시작해 기존 브랜드 새 단장, 환경과 사회복지를 생각하는 착한 브랜드 행보까지 다양하다. 산뜻한 기운 가득한 봄날처럼 반가운 패션시장 소식을 살펴보자.
백 브랜드 '더 본론'이 국내 론칭했다. 팝업 스토어 오픈은 청담동 소재 편집매장 레어마켓에서 3월 25일 진행됐다. 더 본론은 2014년 파리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밀라노, 도쿄 등 세계적 패션 도시에서 론칭을 이어가고 있다. 세계 패션 도시에서 릴레이 팝업 스토어를 오픈 중이다. 밀라노 엑셀시오르 오픈에 이어 두 번째 도시로 서울을 선정해 더욱 특별한 론칭 소식으로 이목이 집중됐다.
미국 아웃도어 백팩 브랜드 그레고리 마운틴 프로덕츠가 쌤소나이트를 통해 공식적으로 한국 론칭했다. 2014년 6월 쌤소나이트 글로벌 그룹에 인수됐다. 2015 3월에는 로고를 변경, 새로운 도약에 대한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한 바 있다. 이후 내부 준비기간을 거쳐 2016년 3월 21일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에 첫 단독매장을 오픈한 것이다.
성창인터패션이 새 라이센스 여성복 '메케나'를 론칭했다. 메케나는 디자이너 페트리샤 지아노니가 2009년 론칭한 여성복 브랜드다. 지난 2015년 성창과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국내 시장에 이름을 알렸다. 2016년 3월부터는 온라인 편집숍에 입점해 10~13개 몰에서 브랜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슈즈 멀티 스토어 '슈마커'는 신임 대표이사로 안영환 전 ABC마트코리아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안영환 대표이사는 2002년부터 2011년까지 ABC마트코리아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국내 슈즈 멀티 스토어 시장을 책임진 능력을 높게 평가, 슈마커 새 대표이사로 선임된 것이다.
쌤소나이트코리아가 사단법인 미래숲과 함께 황사, 사막화 방지를 위한 '쌤소나이트 미래 숲 조성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단법인 미래숲은 2006년부터 중국 내몽고 쿠붙이 사막에 황사, 사막화 방지 조림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쌤소나이트는 산하 브랜드들의 제품 수익금을 일부 적립해 미래숲에 기부할 예정이다. '쌤소나이트 숲'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이 브랜드 측 목표다.
SPA 브랜드 유니클로는 지난 2012년부터 공식 후원하고 있는 한국스페셜올림픽 위원회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한국스페셜올림픽은 발달장애인들의 신체 적응력 향상과 스포르를 통한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국제 스포츠기구다. 유니클로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행사 후원, 선수단 활동복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