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기자협회 선정]제주도 맛기행, 톳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는 ‘제주 돌하르방 밀면’
등록2016.04.06 18:44
날씨가 따뜻해지고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면서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벚꽃이 만개한 한강변 여의도나들이를 비롯하여 진해 벚꽃축제, 그리고 유채꽃으로 유명한 제주도 여행까지 봄을 만끽하기 위한 가족여행객들이 늘고 있다.
이 가운데 제주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여행코스가 바로 ‘중문 관광단지’이다. 높이 50~60m의 해안절벽과 고운 모래를 자랑하는 중문해수욕장이 있는 중문 관광단지 안에는 세계 각지의 식물을 전시해 놓은 여미지식물원, 해양수족관과 돌고래·바다사자·펭귄 등의 묘기를 볼 수 있는 퍼시픽랜드, 제주도의 전통 가옥과 어민들의 생활상 등을 재현한 민속마을과 천제연폭포가 있다.
또한, 중문 관광단지 여행객들이 올레코스로 8코스를 걸을 때 들를 만한 현지인 추천 맛집이 있다. 바로 ‘제주 돌하르방 밀면’이다. 중문 하나로마트 부근에 위치한 ‘제주 돌하르방 밀면’은 손님들의 건강을 목표로 톳밀면을 비롯한 4계절 보양식을 제공해왔다고 밝혔다.
톳 밀면과 톳보말칼국수로 유명한 ‘제주 돌하르방 밀면’은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톳의 효능과 우수성에 대해 홍보하면서 톳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바다의 불로초라고 불리는 ‘톳’은 칼슘과 마그네슘 등 천연 미네랄이 조화롭게 배합되어 남녀노소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주고, 철분을 함유하고 있어 여성, 성장기 어린이나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는 설명이다.
‘제주 돌하르방 밀면’의 톳밀면은 이러한 톳을 갈아서 반죽하는 것이 특징으로, 24시간 가마솥에서 우려낸 사골육수에 감초, 당귀, 환기 등 갖가지 한약재를 넣어 한 번 더 우려낸 사골 육수에 우리밀로 차지게 뽑은 면 사리와 파, 마늘, 고춧가루 등 12가지 엄선된 재료를 사용한다.
아울러 ‘제주 돌하르방 밀면’에서는 주문을 받는 즉시 직접 톳면을 뽑기 때문에 쫄깃한 면발과 톳의 향기, 그리고 시원한 육수 맛이 어우러진다고 밝혔다. 더욱이 톳과 함께 미네랄이 풍부해서 간 기능을 보호해주고, 숙취해소와 자양강장에 좋은 바다고동인 ‘보말’로 만든 칼국수의 진한 육수와 구수한 향기가 특징이다.
톳보말칼국수는 삶은 보말을 내장을 따로 분리하여 곱게 으깨고 국물을 내어 직접 반죽한 면과 삶아서 낸다. 진하고 걸쭉한 국물에 같이 넣은 파란 미역도 시원한 바다향을 느끼게 해준다. 이 국물에 면 대신 불린 쌀이나 밥을 넣고 끓이면 고소한 보말죽이 된다. 제주돌하르방밀면에는 이외에도 톳비빔면, 갈비김치전골 등 메뉴들도 다수 있다.
지난해 ‘제주돌하르방밀면’은 이러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사)한국전문기자협회로부터 ‘제주향토음식-톳밀면’ 부문 전문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만약 제주 톳가루와 톳이 필요하다면 전국 어디에서나 택배로 받을 수도 있다.
이미경 대표는 “제주 돌하르방 밀면에서는 가족이 먹는 음식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좋은 먹거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님의 편에서 생각하며 메뉴 연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