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런닝맨'인 '달려라 형제 시즌4' 촬영이 현재 서울 청량리에서 진행 중이다. 엑소를 이탈한 루한 역시 촬영에 참여하고 있다.
한 방송관계자는 18일 오전 일간스포츠에 "'런닝맨' 중국판 촬영이 한국에서 진행 중이다. 현재 청량리에서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달려라 형제 시즌4' 멤버들(덩차오, 왕조람, 리천, 진혁, 정개, 안젤라베이비, 루한)은 17일 한국을 찾았다. 특히 루한의 경우 2014년 엑소를 이탈한 후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팀을 떠나 중국에서 활동 중이기에 국내를 찾아 예능 촬영 중인 상황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달려라 형제'는 중국 저장위성TV가 '런닝맨' 포맷을 수입해 만든 중국판 런닝맨. 매 방송마다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륙을 휩쓴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현재 2010년부터 올해 2월까지 한국판 '런닝맨'을 이끌었던 SBS 임형택 PD가 연출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