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연출 남건 박선호)7회에서는 여진구(연잉군)가 숨겨왔던 발톱을 드러내게 된다. 강력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최민수(숙종)의 핏줄다운, 호랑이의 자식다운 면모로 날카로운 변화를 보여줄 전망이다.
본 방송에 앞서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여진구는 눈빛부터 달라진 모습이다. 굳은 표정을 한 채 날카로운 눈빛을 빛내고 있는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또 고개를 숙이고 있지만 치켜 뜬 눈은 화면을 뚫고 나올 듯 강렬하다.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압도적인 아우라를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는 여진구의 연기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이와 관련 ‘대박’ 제작진은 “이번 주부터 한 층 강렬해진 여진구의 모습을 만나실 수 있다. 여진구가 연기하는 연잉군은 무수리 출신의 어머니(숙빈)를 둔 왕자로, 그 동안 자신의 모습을 감춘 채 살아왔다. 이를 이인좌(전광렬 분)가 건드리며 흥미로운 전개가 펼쳐진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양 입성 이후 전광렬(이인좌)과 만난 장근석(대길), 날카로운 변화를 예고한 여진구의 이야기는 4월 18일 방송되는 ‘대박’ 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