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커피믹스와 발효유 등 핵심제품 11종에 대한 당 줄이기 작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커피믹스 주력 제품인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는 스틱당 6g 이상이던 당 햠량을 4g대로 25% 줄여 새롭게 출시했다. 장 발효유 대표 상품인 '불가리스'는 당 함량을 기존 15∼19g에서 12∼15g으로 25% 가량 낮췄다. 액상발효유 '요구르트'와 '이오'의 당 함량도 기존 10∼11g에서 30% 줄였다. 남양유업은 앞으로 출시되는 모든 신제품에도 당 최소화 원칙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스타벅스, 콜드브루 국내 첫 선보여
스타벅스코리아는 19일 차가운 물에서 14시간 동안 서서히 추출한 콜드 브루 2종을 국내 100개 매장에서 출시했다. 스타벅스 콜드 브루는 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 원두로 블렌딩해 로스팅한 전용 원두를 사용한 아이스 커피다. 적은 양을 오래 추출하기 때문에 하루 한정된 양만 판매된다. '콜드 브루'와 '콜드 브루 라떼' 2종으로 출시됐고, 가격은 톨 사이즈 기준으로 각 4500원, 5000원이다.
SPC그룹, 제빵용 토종 천연효모 발굴
SPC그룹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과 공동연구해 전통 누룩에서 제빵용 토종 천연효모를 발굴, 제빵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SPC그룹은 지난 2005년 설립한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에서 제빵에 적합한 토종 효모 발굴과 제품 개발을 연구해왔다. 이번에 발굴한 효모 이름은 SPC그룹과 서울대의 이름을 따 'SPC-SNU 70-1'로 붙여졌다. SPC그룹은 국내 특허를 완료하고 프랑스·미국·중국 등에서 해외 특허 등록도 진행하고 있다.
CU, '도시락 짝꿍' 1인용 컵국 출시
편의점 CU는 밥과 함께 국물을 먹는 한국인의 식습관에 맞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1인용 컵국 '헤이루' 시리즈를 출시했다. 헤이루 컵국은 된장국(700원), 가쓰오장국(700원), 미역국(1000원), 사골국(1000원)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재래된장이나 국내산 미역 등을 분말스프 또는 건더기 블록으로 가공해 컵 모양 용기에 담았고, 뜨거운 물을 부으면 1∼2분 만에 완성된다. 기존 즉석 국 상품이 2∼4인분 단위로 포장된 반면 헤이루 컵국은 5∼8g용량의 1인용 상품으로 제작됐다.
동부대우전자 드럼세탁기 누적생산 500만대 돌파
동부대우전자는 드럼세탁기 생산 11년 6개월만에 누적 생산량 500만대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2004년 10월 ‘클라쎄’ 브랜드로 드럼세탁기를 출시해 5년 만인 2009년 누적생산량 100만대를 돌파한 동부대우전자는 매년 평균 62만대를 생산, 지난주 11년 6개월 만에 누적생산 500만대를 달성했다. 사용자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 개발과 디자인 경쟁력,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이 있었기에 500만대 돌파가 가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