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뷰티 브랜드 It’S SKIN(이하 잇츠스킨)이 글로벌기업인 뉴월드 그룹과 지난 11일중국 내 O2O 유통망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뉴월드 그룹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체인을 가진 보석 매장인 저우다푸 엔터프라이즈(이하 CTF그룹)의 산하 기업이다. 뉴월드 그룹과 CTF 그룹은 중국 전역에 소유하고 있는 보석상, 백화점 등 유통 채널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겸한 상거래인 O2O 모델을 채택하고 있다.
뉴월드 그룹이 한화로 617억원을 투자해 개설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웹사이트인 CTF HOKO는 뉴월드 그룹과 CTF 그룹이 중국 전역에 소유하고 있는 다양한 부동산 자산과 쇼핑몰에 마련된 디스플레이 샵을 활용한다.
소비자들은 이 곳에 입점한 잇츠스킨 제품을 사용해 본 후 HOKO앱을 이용해 제품을 구매하면, 제품이 발송되는 편리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오는 5월 충칭 지역의 저우다푸 주얼리 매장에 100m²의 전시용 플래그십 매장과 광동 지역의 저우다푸 문화센터에 50 m²규모의 전시 매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 곳에서 잇츠스킨은 K-beauty 메이크업 레슨과 같은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 중국 VIP 고객들을 초청해 신제품을 먼저 경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이벤트는 촬영을 통해 HOKO 웹사이트를 포함한 다른 중국 내 영상 플랫폼에 공유될 예정이다.
뉴월드 그룹의 Adrian Cheng(애드리언 쳉, 사진) 대표는 “잇츠스킨은 유아용 제품부터 색조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뷰티 브랜드로 우리가 가진 강력한 VIP 멤버십 데이터 베이스와 결합할 때 상당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전하며, “잇츠스킨의 HOKO 입점을 통해 중국 전역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