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21일 분당서울대병원과 외국인환자 대상의 의료관광 특화 금융 서비스인 '메디컬 결제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오후 분당서울대병원 본원에 윤규선 KEB하나은행 부행장과 이철희 분당서울대병원장이 참석한가운데 이번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메디컬 결제 서비스는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찾아오는 외국인들에게 본인의 전용 결제계좌를 제공해 거래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치료 후에도 전용계좌를 이용해 다시 한국의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 또 의료비 현금 수반과 해외카드 이용시 발생하는 문제점도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003년에 풀 디지털 병원으로 오픈하여 2014년에는 차세대병원 정보시스템 사우디아라비아 수출과 중동 수출을 위한 사우디합작투자법인 설립을 했다. 이번달 박근혜 대통령 멕시코 공식방문을 계기로 멕시코종합병원 및 멕시코 께로따로주 보건청 간 원격의료협력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