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배우 딜런 오브라이언(24)의 부상으로 영화 '메이즈러너:데스큐어'(이하 '메이즈러너3') 촬영이 지연되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인 버라이어티는 29일(현지시각) 오후 '메이즈러너3'의 촬영이 5월 9일 재개될 예정이었으나 딜런 오브라이언의 부상이 심각해 회복하는데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당초 계획보다 촬영이 늦어지면서 2017년 2월 17일 개봉 역시 불투명해지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딜런 오브라이언은 지난달 17일 오토바이 스턴트를 하다가 사고를 당해 얼굴이 골절되고 피부가 찢어지는 등 큰 부상을 입었다.
딜런 오브라이언은 '메이즈러너' 시리즈에서 주연을 맡아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배우다. 각종 작품에서 활발히 연기했고, 건강한 이미지를 어필해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