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극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 동네변호사와 거대 권력 간의 본격적인 전쟁이 펼쳐진다.
2일 방송될 '동네변호사 조들호' 11회에는 박신양(조들호)과 대화그룹, 그리고 이들과 긴밀하게 얽혀있는 인물들 간의 기나긴 싸움이 시작될 것을 예고한다.
지난 10회 방송 말미 박신양은 사기를 당해 옥상으로 올라간 강소라(이은조)의 계부 박충선(홍윤기) 설득 작전에 나섰다. 그러나 그는 박충선이 대화그룹의 소행에 고통 받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의미심장한 눈빛을 번뜩여 대화그룹을 향한 그의 반격이 시작될지 기대가 모아졌다.
이에 박신양은 직진 밖에 모르는 불도저 같은 추진력을 발휘해 곧바로 대화그룹 압박에 나선다. 그러나 거대한 권력과 자본을 앞세운 정원중(정회장)에게 그의 힘이 통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걱정이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박신양과 강소라, 그의 식구들은 매 사건마다 번뜩이는 대처 능력으로 위기를 헤쳐 나갔기에 이번에도 사이다 해결법을 선사할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또한 정원중의 상상을 초월한 만행들이 분노를 유발하며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어 놓을 뿐만 아니라 사건의 중심에 놓인 새로운 인물의 등장은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할 예정이다.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한 관계자는 "지난 주 방송에서 박신양이 대화하우징 빌딩에서 몸을 던지는 그만의 선전포고를 선언했지만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그는 항상 위기 속에서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끝까지 싸웠기에 이번에도 잘 헤쳐 나갈 수 있을지 그의 운명을 관심 있게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박신양의 거대한 싸움이 시작될 '동네변호사 조들호' 11회는 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