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0시 공개된 tvN '신서유기2'에서는 안재현 결혼 소식을 접한 멤버들과 스태프들이 안재현의 집에서 회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재현은 소불고기와 강된장을 직접 요리해 살림꾼의 면모를 과시했다. 예비 신부 구혜선이 미리 배춧국을 끓여 놓고 가 눈길을 끌었다.
초대받은 사람들은 안재현과 구혜선의 요리 솜씨에 감격했고, 자상한 안재현에 두 번 반했다. 이어 멤버들은 삼장법사를 뽑기 위해 '사랑해' 받기 게임을 하며 사랑꾼으로 변신했다.
안재현은 예비신부 '구님' 구혜선에게 '여보 사랑해요'라고 보냈고, 구혜선은 바로 '사랑해요'라고 답장이 와 1등이 됐고, 삼장법사로 선정됐다.
바로 이수근도 성공했다. 핸드폰이 없던 은지원은 작가 핸드폰으로 대주 작가에게 '사랑합니다, 형님'이라는 답장을 받았다.
이때 강호동에게 문자 한 통이 왔다. 내용은 '매일 사랑해줄 수 없니'. 이에 나영석 PD는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매일 사랑한다고 말해줍시다' 라는 자막을 넣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선 에피소드에서는 저녁 식사배 '고요 속의 외침' 미션이 진행됐고, 게임 중 헤드폰을 낀 안재현은 해맑게 '꺼지라고, XX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이들은 다음 여행지인 리장으로 떠나며, 새 에피소드를 선사했다.
한편, '신서유기2'는 4명의 남자가 중국으로 여행을 떠나 각종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이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