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2014년 3월 연예인 골프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 그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만나기 시작했고 진지한 마음을 이어오다 올 초 결혼을 결심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특별한 축가가 예정됐다. 구(舊) 쥬얼리 서인영·이지현·조민아 등과 신(新) 쥬얼리 김은정·하주연·예원 등이 축가를 부른다. 해체한 그룹의 인원이 모두 모여 축가를 부르는 일은 흔치 않다. 멤버 교체도 있었던 쥬얼리였기에 더더욱 모이기 힘들었지만 멤버들 모두 박정아에 대한 사랑과 믿음으로 뜻을 모았다. 박정아는 1기부터 2011년 탈퇴하는 순간까지 쥬얼리 리더로서 활약했다.
박정아는 2001년 걸그룹 쥬얼리로 데뷔해 2010년 탈퇴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화려한 유혹' '검사 프린세스' '웃어라 동해야' '내 딸 서영이' '귀부인' '화려한 유혹' 등에 출연했다. 결혼 후에도 왕성한 연예계 활동을 이어간다.
남편 전상우는 2004년 KPGA 입회한 후 2006년 KPGA 투어로 프로 데뷔했다. 180㎝ 큰 키에 훈훈한 외모를 자랑한다. 코리안 투어와 챌린지 투어 등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