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극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일당백 조력자 박원상, 황석정이 발칙한 첩보 작전에 투입된다.
16일 방송될 '동네변호사 조들호' 15회에는 박원상(배대수)과 황석정(황애라)이 더욱 발전한 파트너십을 자랑하며 극 중 대화그룹과의 전쟁을 선포한 박신양(조들호)을 도와 정원중(정회장) 인맥 소탕 작전에 돌입한다. 또한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화끈한 '케미'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진다.
이번 작전에서 만능재주꾼 박원상은 특수한 장비를 조작하게 되고 황석정은 프로 위장꾼답게 종업원으로 위장해 적진에 들어간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마치 진짜 첩보요원처럼 치밀하게 작전을 실행한다.
그동안 두 사람은 박신양의 사무실 식구로 지내기 시작하면서 그가 맡은 사건마다 동참하며 활약을 펼쳤다. 유치원 원장의 만행을 조사하기 위해 박원상은 유치원 버스기사 면접을 봤으며 황석정은 연변여자로 변신해 조리사로 투입, 사건 해결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뿐만 아니라 명도소송 사건에서 프랑스 사업가로 위장전술을 펼쳤던 두 사람은 이재우(마이클 정)도 속아 넘어가게 만든 능청스러운 연기력과 대범함을 갖췄으며 발 빠른 정보력까지 뒷받침 돼 믿고 맡길 수 있는 든든한 파트너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이날 방송에서 대화그룹의 민낯을 파헤치기 위해 다시 한 번 발휘될 박원상, 황석정의 쿵짝 호흡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