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소비량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치즈가 함유된 다양한 제품이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식음료업계에서는 치즈를 함유한 다양한 제품들도 덩달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식품업계를 비롯해 외식업계와 커피전문점에서도 치즈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린 제품들이 연이어 출시하며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제공=프링글스, 남양유업, 청정원, 농심
◆ 풍부한 치즈 맛 살린 제과업계
치즈는 과자와 잘 어울리는 재료로 익히 알려졌다. 최근 감자칩이나 쌀과자 등 과자들이 진한 치즈 맛과 향을 입고 소비자들의 사랑받고 있다. 최근에는 치즈를 그대로 구운 원물 간식으로도 출시되고 있다.
프링글스가 선보인 '스윗 마요 치즈'는 벨기에 사람들이 전통적으로 감자를 마요네즈와 함께 먹는 것에 착안해 만든 제품이다. 고소한 감자칩에 달콤한 마요네즈와 풍부한 치즈 맛이 부드럽게 어우러져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한다.
농심이 출시한 '치즈쌀과자'는 고급스럽고 건강한 이미지의 쌀과 덴마크산 체다치즈파우더와 카멩베르치즈파우더를 사용해 치즈의 깊고 진한 맛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제품 표면에 뿌려진 카멩베르치즈파우더는 입안 가득 치즈의 맛과 향을 느끼게 하는 동시에 담백하고 고소한 쌀의 맛과 어우러져 환상의 궁합을 만들어낸다.
청정원은 최근 자연 치즈를 그대로 구워 바삭하게 만든 '츄앤크리스피 치즈' 2종은 100% 자연 치즈에 바삭함을 더한 웰빙 간식으로 와인에도 잘 어울린다. 이탈리아 그라나파다노 치즈를 이용, 담백한 맛이 특징이며, 숙성 기간에 따라 '치즈 마일드'와 '치즈 리치'가 있다.
◆ 아이들이 잘 먹는 고소한 치즈 간식
성인용 치즈와 구분되는 어린이 타깃의 치즈 제품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자극적이지 않아 아이의 입맛에 잘 맞으면서 치즈의 영양소도 가득 담아 엄마들이 아이 간식으로 챙겨주기에 제격이다.
아이배냇이 새롭게 출시한 '베베핑거치즈'는 상온에서 보관 가능한 신개념 영양 치즈 간식이다. 자연 치즈에 요구르트만을 더해 자극적이지 않은 순한 치즈 맛과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오리지널과 블루베리 2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원재료의 맛과 향,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는 동결건조 공법으로 만들었다.
남양유업 '키우고 지키는 우리아이치즈'는 성장기 어린이들의 건강한 발육을 위해 특허 받은 성장원료 KI-180과 GP-C를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하루 2장(36g) 섭취 시 6~8세 어린이 칼슘 하루 권장섭취량 700mg를 충족한다. 나트륨도 기존제품 대비 50%나 저감화했다.
◆ 외식 브랜드와 커피전문점도 치즈 메뉴
치즈는 다양한 재료와 더해졌을 때 요리 풍미를 깊게한다. 외식 브랜드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제는 커피 전문점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애슐리도 미국식 치즈요리의 진하고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시즌메뉴 '치즈 온더 시리즈'를 내놓았다. 매운 불닭 위에 체다치즈 소스 얹은 그릴요리 '치즈 온더 불닭', 튀긴 포테이토 위에 체다치즈와 베이컨, 사워크림을 얹은 '치즈 온더 포테이토' 등 총 5총을 선보이고 있다.
굽네치킨'굽네 딥치즈'는 야심 차게 개발한 치즈 파우더를 치킨에 입혀 오븐에 구워낸 후 치킨 위에 '굽네 특제 치즈 가루'를 듬뿍 뿌려 첫 맛부터 끝 맛까지 치즈의 깊고 진한 맛과 향을 한껏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커피전문점 할리스커피가 선보인 딸기에 치즈케이크를 더한 신개념 음료 2종을 선보였다. '딸기 치즈케익 할리치노'는 딸기에 고다, 체다, 마스카포네 치즈가 어우러져 상큼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더블베리 치즈케익 할리치노'는 블루베리와 딸기리플잼을 토핑 해 상큼함과 치즈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