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가 SK를 꺾고 3연승에 성공했다.
NC는 25일 열린 마산 SK전을 5-0으로 승리하며 단독 2위를 지켰다. 선발 이재학이 7회 2사까지 노히트 노런 행진을 이어가는 등 8⅓이닝 1피안타 4볼넷 12탈삼진 무실점하며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다.
타선 지원도 화끈했다. 상대 실책에 편승해 1-0으로 리드한 4회 2득점하며 앞서나갔고, 8회 나성범과 테임즈가 백 투 백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8안타 중 5안타를 클린업 트리오에서 합작하며 폭발력을 자랑했다.
김경문 NC 감독은 경기 후 "배터리 호흡이 좋았다. 투수 이재학과 포수 김태군이 좋은 호흡으로 좋은 경기를 펼친 부분 칭찬해주고 싶다"며 "중심타선이 바뀐 투수를 잘 공략해 도망가는 점수를 뽑았다. 이 부분을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촌평했다.
창원=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