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스포츠전문지 문도 데포르티보가 1일(한국시간) 한국-스페인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들에 따르면 스타 플레이어들이 한국전에 모두 나설 에정이다. 비센테 델 보스케(66) 스페인 감독은 오는 11일 프랑스에서 개막하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6)에 나설 주전 선수들을 시험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 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한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총출동할 전망이다.
골키퍼 장갑은 A매치만 166경기를 소화한 이케르 카시야스(35·포르투)가 낀다. 수비 라인 양 측면에는 아스널에서 활약 중인 헥토르 베예린(21) 그리고 호르디 알바(27·바르셀로나)가 자리를 잡는다.
중앙 수비수에는 바르셀로나 주전 센터백 제라르 피케(29)와 미켈 산 호세(27·아틀레틱 빌바오)가 나선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바르셀로나 부동의 주전 세르히오 부스케츠(28)가 배치된다. 중원에는 스페인의 자랑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4·바르셀로나)-세스크 파브레가스(29·첼시)가 포진한다.
또 최전방에는 알바로 모라타(24·유벤투스), 좌우 측면에는 놀리토(30·셀타 비고)와 티아고 알칸타라(24·바이에른 뮌헨)가 선발로 나선다.
한국과 스페인은 1일 오후 11시30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격돌한다. 역대 전적은 2무3패로 한국의 열세다.
송창우 기자 song.changwoo@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