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 없는 브라질이 코파아메리카 첫 경기서 에콰도르와 비겼다.
브라질은 5일(한국시간) 브라질 파사데나 로즈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코파아메리카' B조 1차전에서 에콰도르와 득점없이 0-0 무승부를 거뒀다.
브라질은 킥오프 이후 줄곧 에콰도르의 골문을 위협하며 득점을 노렸지만 결정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브라질에 맞서는 에콰도르도 발렌시아를 앞세워 골을 노렸지만 양 팀 모두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 역시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네이마르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낀 브라질은 후반 38분 모우라의 헤딩 슈팅마저 옆그물을 흔드는데 그쳤고, 결국 득점 없이 경기를 마감했다. 코파 아메리카 첫 승 수확에 실패한 브라질은 오는 9일 아이티와의 2차전에서 승리를 노린다.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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