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동네 음악대장의 정체는 국카스텐 보컬 하현우였다. 하현우는 10연승의 문턱에서 탈락했다.
5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20주간 출연한 우리동네 음악대장 하현우가 위대한 탈락을 했다.
하현우는 이날 10연승 도전 무대에서 015B에서 '아주 오래된 연인들'을 선곡해 불렀다. 그는 싱그러운 휘파람을 부르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주도했다.
그러나 하현우는 '하면된다 백수탈출'의 수준 높은 기술에 밀려 결국 탈락하고 말았다. 김구라는 "음악대장에게 투표했다. 너무 표 차가 많이 나면 안될 것 같아서 그랬다"며 조심스럽게 음악대장의 탈락을 예견하기도 했다.
새로운 가왕에 오른 '하면된다 백수탈출'은 "정말 놀랐다. 가왕의 왕좌를 반짝반짝 닦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현우는 지난 5개월 간 수많은 도전자들을 탈락시켰다. '복면가왕'에 20주간 등장한 덕에 '복면가왕'의 인지도를 함께 끌어올렸다.
이날 김경록, 유승우, 바다가 음악대장의 10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출연했다.
이날 '복면가왕'에는 '우리동네 음악대장'이 10연승에 도전하는 모습과 이를 저지하려는 4명의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담겼다.
황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