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모차르트!'에 새롭게 합류한 이지훈, 규현과 5년 만에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오는 전동석의 모습이 10일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이지훈·규현·전동석이 합류한 뮤지컬 '모차르트!'는 천재 음악가의 인간적 고뇌, 자기 자신과의 갈등과 같은 깊이 있는 주제를 탁월한 극본과 클래식하면서도 대중적인 뮤지컬 넘버로 풀어내 2010년 한국 초연 당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연일 매진시키며 그 해 각종 뮤지컬 시상식에서 총 11개 부문을 석권한 작품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이번 시즌 '모차르트!'는 원작자들에게 최고의 찬사를 받은 일본의 대표 뮤지컬 연출가 코이케 슈이치로(小池修一?)가 새로운 수장으로 합류했다는 이슈만으로도 '모차르트!' 마니아들은 물론 공연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6 '모차르트!'의 연출을 맡은 코이케 슈이치로는 일본에서 가장 존경 받는 최고의 뮤지컬 연출가로 2002 '모차르트!' 일본 토호 초연 당시 연출과 각색을 맡아 원작자로부터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하려고 했던 '모차르트!'다"라며 극찬을 받았다.
특유의 섬세하고 극적인 드라마로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상징하는 아역 '아마데'를 효과적으로 표현해 ‘대본 속의 아마데를 무대에서 완성시켰다’는 찬사를 받은 만큼 2016 '모차르트!'에서도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6 '모차르트!'는 6월 10일부터 8월 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하며 볼프강 모차르트 역의 이지훈, 전동석, 규현과 함께 김소향, 난아, 민영기, 김준현, 이정열, 윤영석, 신영숙, 김소현, 배해선, 김지유, 정영주, 홍록기, 이창희, 이기동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