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골프토토] 골프팬 "박성현, 장수연에 승리 예상"
국내 골프팬들이 가장 기대하는 선수는 박성현이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에 따르면 16일 베어즈베스트청라CC에서 열리는 'KLPGA 기아자동차 제30회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골프토토 승무패 16회차 1번 매치에서 A선수인 박성현(57.18%)이 B선수인 장수연(30.02%)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KLPGA 종합 순위 1, 2위인 박성현과 장수연이 한국여자오픈에서 맞붙는다. 지난 시즌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박성현은 그 이후 승승장구하면서 올 시즌 벌써 4승을 따냈다. 지난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장수연과 함께 공동 4위에 오르면서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어 2연패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장수연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장수연은 '롯데마트 여자오픈'에 이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까지 2승을 거두면서 박성현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2번과 3번 매치 역시 A선수로 지정된 이정민(51.22%)과 고진영(63.37%)이 각각 조정민(41.45%)과 이승현(24.60%)을 상대로 적은 타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 참가자가 다수를 차지했다.
4번, 5번 매치에서도 A선수인 배선우(44.25%)와 박소연(50.18%)이 B선수로 지정된 김해림(42.79%)과 김보경(35.91%)보다 훌륭한 1라운드를 치를 것으로 전망했다.
골프토토 승무패 게임은 상금랭킹과 유명도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 5개조(10명) 1라운드 최종 승무패를 맞히는 방식으로, 상금랭킹이 높은 선수가 하위 선수보다 적은 타수면 '승', 같은 타수면 '무', 많은 타수면 '패'를 표기하면 된다. 이번 회차의 경우 15일 밤 9시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1라운드가 모두 종료된 뒤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한편 골프토토 게임의 경우 선수의 개인상황과 현지사정으로 인해 대상선수가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게임에 참여하기 전에 반드시 지정선수를 확인해야 한다.
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