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은 전작 KBS '왕의 얼굴'에서 광해군 역을 맡아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그는 '케이블 왕자'라는 별명 답게 이번에도 케이블에서 대박을 노린다.
'케이블의 왕자'라는 별명을 보유한 서인국은 케이블에서 새로운 도전을 한다. 서인국은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남자 냄새가 물씬나는 OCN '38사기동대'에 출연한다. 모범샘 이미지가 강했던 서인국은 사기꾼역을 맡았다. 사회에서 받은 큰 아픔을 지니고 있는, 다포 세대의 현실을 반영한 캐릭터다.
특히 마동석과 '남남케미'가 주목 되는 작품으로, 서인국의 새로운 모습이 기대되고 있다. 마동석은 큰 덩치와 다르게 쪼잔한 월급쟁이 가장이며 선한 공무원 백성일로 분한다.
'38사기동대' 관계자는 "마동석과 서인국의 연기호흡이 좋다"며 "매일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데, 두 배우가 자신의 캐릭터에 푹 빠져들어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평소 애교가 많은 서인국이 선배 마동석에게 살갑게 다가가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공개된 스틸컷과 화보를 보면 이들의 케미를 더욱 느낄 수있다. 또한 '38사기동대'에서 서인국의 남자다운 모습도 기대해볼만 하다. 톡톡 튀는 두 캐릭터 답게 이 둘의 브로맨스가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지 궁금증들 자아내고 있다.
OCN 금토극 '38사기동대'는 세금 징수 공무원 마동석(백성일)과 사기꾼 서인국(양정도)이 손잡고, 고액 세금 체납자들을 대상으로 사기를 쳐 세금을 완전 징수하는 '통쾌 사기극으로 17일 오후 11시 OCN, 11시 30분 tvN을 통해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