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점을 돌고 이제 2막에 돌입한 JTBC 금토극 '마녀보감' 측은 16일 청빙사에 침입한 염정아와 붉은 도포, 그리고 윤시윤, 김새론, 이이경의 긴박한 순간이 담긴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윤시윤, 김새론, 이이경은 염정아의 수하인 수발무녀들에게 둘러싸여 목숨의 위협을 받고 있다. 윤시윤은 김새론을 보호하며 수발무녀의 칼을 막아서고 요광 이이경은 붉은 도포에게 붙잡힌 채다. 막 터지기 직전의 분노가 느껴지는 김새론의 날선 표정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저주가 발현된 듯 백발의 김새론이 염정아의 목을 움켜쥐고 잡아 올리는 장면도 함께 공개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공포에 가득한 염정아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분노의 에너지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이 장면은 흑주술의 희생양 정인선(해란)이 폭주하며 염정아를 향해 저주를 쏟아 붓던 그날이 오버랩 되고 있는 모습.
'마녀보감' 제작진은 "반환점을 돌며 클라이막스를 향해 더 빠르고 쫄깃한 전개가 펼쳐진다. 한층 촘촘한 완성도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새론의 폭주로 궁금증을 높이고 있는 '마녀보감' 11회는 17일 오후 8시 30분 JTBC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