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은 지난 23일 tvN 새 금토극 '굿와이프' 첫 촬영 현장 영상 속 "11년 만에 하는 작품이라 잘 적응해서 좋은 작품, 캐릭터 김혜경으로 여러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굿와이프'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첫 촬영 소감을 남겼다.
국내 최초로 동명의 미드를 리메이크하는 '굿와이프'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 유지태(이태준)가 스캔들과 부정부패 의혹으로 구속되고 결혼 이후 일을 그만 뒀던 아내 전도연(김혜경)이 가정의 생계를 위해 윤계상(서중원) 로펌 소속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극이다.
첫 촬영현장을 담은 이번 영상은 11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촬영장에서 긴장한 전도연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영상 속 전도연은 상대배우인 유지태와 윤계상 그리고 나나까지 많은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 공개 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촬영 준비 중에도 대본에 집중하는 모습부터 활기찬 촬영장 분위기에 특유의 코 찡긋 웃음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