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뉴칼레도니아'에 출연하는 소녀시대 유리는 김병만, 홍석천, 허경환, 김영광, 윤박, 아스트로 차은우와 함께 정글 생존에 나선다. 유리는 출연을 결정하게 된 배경으로 절친한 사이인 전혜빈의 조언을 꼽았다.
제작진에 따르면 유리는 사전인터뷰에서 “저는 전혜빈 사단이거든요. 제가 혜빈 언니를 엄청 좋아해요. 제가 엄청 걱정을 하니까 넌 가면 심하게 재미있어할 거라고 그러더라고요”라며 자신 외에도 가희와 박수진, 채연 등이 이른바 ‘전혜빈 사단’이라고 공개했다.
이어 유리는 “언니가 진짜 꿀팁을 많이 알려줬어요. 정글 가면 못 먹을 거야… 밥 못 먹을 거야… 그런 얘기 했어요. 또 잘 못 씻는대요. 그런데 안 씻어도 냄새가 안 난대요. 그리고 주머니에 항상 칼을 들고 다니라고 했고, 밤에 화장실 가려면 랜턴 꼭 들고 다녀야 한다고”라고 전혜빈의 조언을 되새기며 명심했다고.
한편, 허경환은 앞서 파푸아뉴기니 편에 출연한 개그우먼 김지민에게 전화해 화장실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이에 김지민은 “많이 못 먹어서 별로 안 나와”라고 거침없이 답변해 전화통화를 지켜보고 있던 제작진까지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