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멜리사
정열 가득한 나라 브라질하면 떠오르는 키워드는 뭐가 있을까? 미녀, 바닷가, 비키니, 월드컵, 올림픽 등 다양하다. 하나 더 추가하자면 '젤리슈즈'를 빼놓을 수 없다. 매년 여름이면 여기저기서 살펴볼 수 있는 멜리사 젤리슈즈는 브라질에서부터 시작됐다. 여름철이면 모두가 찾는 신발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멜리사의 매혹적인 스토리가 궁금해졌다.
♦ 캔디 향 나는 친환경 '젤리슈즈'멜리사는 1979년 브라질에서 탄생한 오리지널 젤리 슈즈 브랜드다. 세계적인 플라스틱 슈즈 브랜드로, 40년이 가까운 시간동안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며 여성들 상상력을 자극해왔다. 멜리사는 오리지널리티를 중시하며 독보적인 젤리슈즈 커팅 기술과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패션과 색상, 마감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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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사 연구소에서 멜플렉스를 독자적으로 개발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인체에 무해한 캔디향이 나는 친환경제품을 만들었다. 소재 개발은 물론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까지 갖춘 슈즈를 선보였다.
♦ 환경까지 생각한 '멜플렉스' 소재
사진제공=멜리사
멜리사가 자체 개발한 소재인 멜플렉스는 유연성이 뛰어나고 열가소성이 뛰어나 형태변형에 용이하다. 내구성이 좋아 편안함과 부드러움을 제공한다. 인체에 유해하지 않으며 재활용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캔디향이 나는 표면처리 역시 멜리사만이 갖고 있는 기술력이다. 멜리사의 모든 제품은 재활용이 가능하며 분해성이 높다. 브랜드가 환경 보존과 사회문제에 대한 철학이 남다르다는 것을 보여준다. 다양한 환경과 사회 단체를 후원한 기록도 있다.
♦ 세계적 디자이너라면 '멜리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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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사는 기술력, 예술, 디자인, 패션 등 다양한 분야 아티스트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펼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어왔다. 1980년대에 장 폴 고티에와 진행한 파트너십 계약을 시작으로 해 비비안 웨스트우드, 페트릭 콕스, 자하 하디드, 칼 라거펠트, 가레스 퓨 등 저명한 패션 디자이너와 음악가, 셀러브리티와 작업을 진행했다.
디자이너 가레스 퓨와 제이슨 우와 같은 꾸뛰르 디자이너와 신세대 감성을 매치한 파트너십으로 팬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2016년 3월에는 디자이너 제레미 스캇과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론칭했다. 캡슐 컬렉션의 대표적인 뮬 슈즈와 앵클부츠는 제레미 스캇 2016년 봄/여름 뉴욕컬렉션 런웨이에서 다채로운 캔디컬러로 선보였다.
♦ 전 세계로 뻗어있는 '멜리사'
사진제공=멜리사
멜리사는 40년에 가까운 역사 속에서 최근 10년간 3천 2백만 족 이상의 슈즈를 생산했다. 50여 개 국에서 판매됐다. 파리 콜레트와 갤러리 라파예트, 런던의 봉막쉐, 뉴욕의 멜리사 갤러리와 이탈리아 10꼬르소 꼬모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션 숍에는 모두 입점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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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사는 루브르 박물관 전시회에 참석했고 2012년 런던 올림픽 직전에 런던 팝업스토어를 오픈 했다. 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분위기의 장소와 구별없는 연령층을 대상으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키즈 브랜드 미니 멜리사까지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인기 급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