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축구토토] 축구스페셜+ 22회차, 축구팬 59% "서울, 성남 꺾을 것"
국내 축구 팬들은 황선홍(46) 감독이 FC 서울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 할 것이라 전망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 사업자 ㈜케이토토(www.ktoto.co.kr)가 29일 열리는 포항-울산(1경기)전과 수원 삼성-광주(2경기), 서울-성남(3경기)전 등 K리그 클래식(1부리그)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스페셜+22회차 투표율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축구 팬 가운데 59.10%가 서울-성남(3경기)전에서 서울 승리를 예상했다. 성남이 이길 것이라 전망한 참가자는 16.10%에 머물렀다. 나머지 24.80%는 무승부를 예측했다. 최종 스코어에서는 2-1 서울 승리(17.39%)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뒤를 1-1 무승부 (12.65%)와 1-0 서울 승리(10.76%)가 이었다.
서울은 황 감독의 데뷔전인 만큼 반드시 승리한다는 각오다. 하지만 최근 주춤하고 있다. 서울은 수원전 1-1 무승부에 이어 포항에 1-2로 덜미를 잡혔다. 성남도 삐걱거리면서 리그 3위에서 6위까지 추락했다. 최근 5경기(2무3패)에서 승수를 쌓지 못했다. 김학범(56) 성남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 황의조(24)의 골 침묵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황의조는 7경기 연속 득점이 없다.
1경기 포항-울산전에선 무승부 예측이 37.59%로 최다를 차지했다.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포항은 최근 서울을 꺾고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하지만 울산도 수원 FC, 성남을 연달아 제압해 리그 3위까지 올라섰다. 포항 승리 예상은 32.97%, 울산은 29.49%로 모두 큰 차이가 없다. 최종 스코어에서는 1-1 무승부가 20.93%로 1순위를 차지했으며 0-1 울산 승리(12.03%), 2-1 포항 승리(11.55%)가 뒤를 이었다.
수원-광주전은 수원 승리가 49.48%로 우세했다. 수원은 지난 25일 제주를 1-0으로 꺾고 6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광주 역시 최근 성남, 전북을 상대로 잇따라 무승부를 거뒀다. 광주는 19.09%의 지지를 얻었으며 31.42%는 무승부에 표를 던졌다. 최종 스코어는 1-1 무승부가 17.97%로 가장 높게 나왔다.
축구토토 스페셜+는 국내에서 열리는 다양한 국제대회를 지원하기 위해 발행 중이다. 지정된 3경기의 최종 스코어를 알아맞히면 된다. 게임 방식은 1-2번 경기 결과만 예상하는 더블과 3경기 결과를 모두 맞히는 트리플로 나뉜다. 경기별 최종 스코어는 0·1·2·3·4·5+(5골 이상)등 여섯 가지 중 하나를 골라 표기하면 된다.
이번 축구토토 스페셜+ 22회차는 29일 오후 7시20분 발매가 마감된다. 상세한 일정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창우 기자 song.changwoo@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