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선 "조카 있는 것도 아닌데 '이모' 호칭 당황"

'황이모' 황인선이 최근 근황을 공개했다.

황인선은 30일 공개된 bnt화보에서 당당하고 활기찬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그의 근황과 지나온 이야기, 그리고 그의 다짐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최근 출연한 ‘프로듀스101'에 대한 질문엔 “여긴 내가 있을 곳이 아니구나 생각했어요.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울기도 많이 울었고요. 포기하려 했을 때 오히려 어머니께서 더 해보라고 응원해 주셨어요”라고 답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황이모'라는 별명엔 “처음에는 실제로 조카가 있는 것도 아닌데 이모라고 부르니까 좋지만은 않았어요. 그런데 받아들이고 나니까 대중도 긍정적이라며 좋게 봐주시더라고요. 실제로도 이모 같은 성격이 있고요”라고 말했다.

과거 SBS '짝'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선 "그때는 결혼을 할까라는 생각을 했었죠. 그런데 그걸 어떻게 찾아냈는지 진짜 과거가 무섭긴 무섭구나 싶었어요"라고 밝혔다.

최근 버스킹을 하고 있는 그는 "대중을 만날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는 편이에요. 지나가다 한 명이라도 볼 수 있다면 만족해요"라며 "앞으로 대중들에게 때론 친구 같고 때론 이모 같은 모습으로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김연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