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역배우 성유빈이 tvN 새 금토극 '굿 와이프'에서 전도연의 아들로 출연한다.
성유빈은 오는 8일 밤 첫 방송되는 '굿 와이프'에서 전도연(김혜경)의 아들 이지훈으로 분한다. 영화 '나의 독재자'에서는 설경구의 아들로, '대호'에서는 최민식의 아들로 출연한데 이어 이번에는 전도연과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것.
이지훈은 '굿 와이프'에서 아버지인 유지태(이태준)가 수감된 후 괴로워하는 어머니 전도연의 곁을 묵묵히 지키는 인물. 흔히 말하는 중 2병을 겪는 중학교 2학년이지만, 전도연이 상처받는 것을 걱정하고 어떻게 해서든 도움을 주려는 깊은 속내를 지녔다.
앞서 성유빈은 '나의 독재자'에서 설경구의 아들이자 박해일의 어린 시절인 태식의 아역을 맡았고, 지난 2015년 개봉한 '대호'에서는 최민식의 아들 석이 역을 맡아 주연배우로 발돋움한 바 있다.
한편, '굿 와이프'는 매주 금, 토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사진=씨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