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수색역'과 '디어 마이 프렌즈'에 출연한 배우 김시은이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다.
김시은은 최근 연예기획사 메이크위드와 전속계약했다. 메이크위드는 조대희·최영도·김수진·김창환·박인수 등 충무로에서 신스틸러로 활약중인 배우들이 총집합해 있는 소속사. 김시은이 메이크위드와 어떤 시너지를 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시은은 영화 '수색역'에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충무로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월 열린 제5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신인 연기상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tvN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김혜자(희자) 젊은 시절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아가씨'와 '귀향', '위로', '여름에' 등에서도 열연했다.
메이크위드 측은 "'수색역' 뿐만 아니라 그동안 작품에서 보여준 연기와 캐릭터가 인상적이었다. 앞으로 활동하는 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활동하는 김시은의 행보에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