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해체 후 오는 8월 1일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하게 된 현아는 또 다시 여름을 공략한다.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으며 최근까지 발표 시기를 논의 중인 상황이었다"며 "아직 앨범 형태나 컨셉트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현아는 2011년 7월 발표한 '버블팝'·2014년 7월 발표한 '빨개요'·2015년 8월 발표한 '잘나가서 그래' 등으로 여름에 낸 솔로 곡이 모두 히트했다. 유일하게 10월에 발표했던 곡 '아이스크림'은 여름에 발표한 곡보다 음원 성적이 좋지는 않았다.
현아 역시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웹TV 아시아 바이럴 페스트'에 앞서 만난 취재진에게 "이번 솔로 곡도 여름에 발표할 계획"이라며 "나는 유독 여름에 영감을 많이 얻는다. '아이스크림'을 10월에 냈는데 반응이 미지근 했다. 여름에 강한 스타일인 것 같다"며 웃었다.
현아의 이번 솔로 앨범은 섹시함을 어필할 수 있는 여름인데다 현아가 포미닛 해체 후 발표하는 첫 앨범이기 때문에 그 어느때보다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될 전망.
현아는 "혼자서 하게 된 것이 긴장도 되지만 팬들의 기대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준비를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앞서 현아는 '웹TV 아시아 바이럴 페스트'에서 총 12개국 30여 팀이 오르는 무대에 피날레를 맡아 압도적인 무대를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