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웨스트 햄에서 활약 중인 프랑스 국가대표 디미트리 파예(29)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이적설에 휩싸였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명가 인터 밀란도 파예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프랑스 축구전문매체 프랑스풋볼은 29일(한국시간) "맨유와 인터 밀란이 파예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며 "두 팀 모두 수일 내에 웨스트 햄 측에게 파예 영입을 문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파예는 웨스트 햄에서 펄펄 날았다. 2015년 여름 프랑스 마르세유를 떠나 웨스트 햄에 합류한 그는 각종 대회 38경기에 나서 12골을 몰아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또 지난 6월 자국에서 열린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에서도 제 몫을 다하며 프랑스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파예는 현재 유로 2016 이후 휴가를 즐기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그의 이적료는 약 5000만 파운드(약 750억원)로 알려져 있다. 한편 지난 6월에는 첼시, 레알 마드리드 등이 그의 행보에 관심을 나타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