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관계자는 10일 오전 일간스포츠에 "'W(더블유)'가 편성 확정 됐음을 알린다"고 전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리우올림픽 중계와 'W' 정상방송의 2원편성을 두고 고민에 빠졌던 MBC는 방송 당일 오전 정상방송을 결정했다.
다시 살아난 이종석과 그를 살리기 위해 웹툰 세계로 들어간 한효주의 모습이 교차하며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높이며 탄력을 받은 'W'. 리우올림픽 중계 영향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뜨거운 지지에 힘입어 정상방송을 결정, 지상파 3사 수목극은 SBS '원티드'를 제외하고 모두 정상적으로 방송된다.
LTE급 전개로 한 번 보면 빠져나올 수 없는 강렬한 중독성을 자랑하는 'W'는 현실세계의 초짜 여의사 한효주(오연주)가 우연히 인기절정 '웹툰W'에 빨려 들어가 주인공 이종석(강철)을 만나 로맨스가 싹트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 'W' 7회는 10일 정상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