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종원이 아내 소유진의 광팬을 만났다.
13일 방송되는 SBS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천왕'(이하 3대천왕) 녹화에서 백종원은 힘든 업무로 인한 소방관들의 피로를 한 방에 해소해 줄 곱창전골 맛집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포항을 방문했다.
맛집을 추천한 소방관은 알고보니 소유진의 광팬이었다. 백종원이 제작진에게 “내가 결혼 언제 했더라?”라고 묻자마자 소방관은 0.1초 만에 “2013년 1월 19일”이라고 외치며 “그 날만 되면 나는 금식을 한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이내 소유진이 출연중인 드라마를 언급하며 “안재욱을 별로 안 좋아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