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는 최근 송중기가 촬영 중인 영화 '군함도'(류승완 감독) 촬영장에 커피차를 선물, 이는 커피차 브랜드가 SNS에 인증샷을 남기면서 알려졌다.
커피차 브랜드 측은 "'군함도' 송중기 배우님 서포트. '군함도' 촬영장은 네번째 방문이고요. 정말 밤낮 없이 촬영이 진행되고 있네요. 의리! 의리! 뼛속까지 천사 송혜교 배우님께서 고생하시는 송중기 배우님과 스태프분들을 위해 커피퐁*을 불러주셨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오늘도 정말 많은 인원에 땀을 비오듯 흘렸네요. 항상 직접오셔서 인사해주시는 송중기 배우님 덕분에 오늘도 신나고 신나고. 따뜻한 인성은 숨길 수 없으심! '태후' 때부터 많이 뵌 송중기 배우님이시기도 한데요. 진심 변함 없으시네요. 송혜교 배우님의 소중한 마음 잘 전달해드릴게요. 항상 믿고 맡겨주시는 송혜교 배우님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도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송중기님, 군함도 스태프 여러분 모두 힘내세요!'라는 멘트가 적힌 현수막과 함께 각양각색의 음료가 진열돼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송혜교와 송중기는 KBS 2TV '태양의 후예'를 통해 인연을 맺은 사이. '송송커플'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남다른 케미를 자랑한 두 배우는 현실에서도 변함없는 우정을 이어가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송중기가 주연으로 나선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400여 명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중기 외 황정민 소지섭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