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은 27일 tvN을 통해 "힘들었지만 서로 의지를 많이 한 만큼 많이 서운하고 많이 보고 싶을 것 같다. 로펌 현장, 법정들이 많이 그리울 것 같다. '굿와이프' 김헤경 역할을 끝까지 잘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동료들과 스태프들 덕분이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유지태는 "시원섭섭하다. 저희 끝까지 열심히 촬영했으니까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 부탁 드린다"고 밝혔고, 윤계상은 "이렇게 끝나는 게 아쉬운 작품도 오랜만인 것 같다. 지금까지 '굿와이프'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 드리고 앞으로 더 좋은 연기로. 또 다른 작품으로 찾아 오겠다"는 종영소감을 남겼다.
매력적인 로펌 대표 서명희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서형은 "3개월 넘게 '굿와이프'를 시청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 인사 드린다"는 말을 남겼고, 전도연과 경쟁하는 신입 변호사로 활약한 이준호 역의 이원근은 "대선배님들과 함께 촬영하면서 저도 성장할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된 작품이다. 시원섭섭하다"고 감사한 마음과 아쉬운 마음을 함께 덧붙였다.
'굿와이프'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감들을 뽐낸 김태우, 전석호, 태인호도 남다른 종영소감을 전했다. 유지태와 대적한 차장검사 최상일 역의 김태우는 "너무 좋은 배우들이랑 스태프들이랑 같이 일을 해서 아주 즐겁게 촬영을 했다.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좋아해주신 시청자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기회주의 검사 박도섭 역의 전석호는 "많은 선배님들에게 배우고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는 드라마를 하게 돼서 감사 드린다"라고, 유지태의 오른팔 오주환 변호사 역의 태인호는 "오주환으로서의 역할을 최선을 다해 잘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아쉬움이 남는 것 같다. 많이 시청해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