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탕웨이는 홍콩에서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탕웨이도 직접 출산 소식을 전했다. 탕웨이는 이날 SNS에 '여러분께 알린다. 그저께 홍콩에서 딸을 순산했다. 3.41kg이고 건강하다. 울음소리가 이 병원에서 가장 맑고 깨끗하기 때문이다'며 '어머니 아버지 남편에게 감사하며, 도리스와 순산을 위해 돌봐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고 글을 남겼다. 공개적으로 가족, 특히 남편 김태용 감독에 대한 고마움을 전해 눈길을 끈다.
탕웨이는 몸을 회복한 뒤 연기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출산 후 어떤 모습과 감정 연기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탕웨이는 2009년 영화 '만추'를 통해 김태용 감독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김태용 감독과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 2014년 결혼을 발표했다. 그 해 7월 스웨덴과 홍콩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지난해엔 '부산국제영화제'에 남편과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