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배우 이상우, 김소연의 열애가 세간에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소연의 소속사 측은 열애를 인정하며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최근 종영한 MBC 주말극 '가화만사성'에서 연인을 연기한 사이다. 드라마를 촬영하며 사랑이 싹텄고 열애로 이어지게 됐다. 작품 속에서 연인을 연기하다 진짜 사랑에 빠진 커플은 이미 여럿이다. 지난 3월 열애가 밝혀진 주상욱, 차예련 커플이 대표적 예다. 이들은 MBC '화려한 유혹'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50부작에 달하는 긴 호흡의 작품을 함께 하며 사랑을 키웠다. 극 중 정략 결혼 커플이었던 두 사람이 현실에선 진짜 사랑하는 커플로 발전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한중합작 작품이 잇달아 등장하더니 국경을 넘어 글로벌한 사랑에 빠진 커플도 등장했다. 바로 송승헌과 유역비. 영화 '제3의 사랑'에서 남녀주연배우로 출연한 이들은 영화를 찍으며 연인이 됐다. 한국과 중국 두 나라의 톱스타들의 열애는 역시나 크게 화제를 모았다. 안재현, 구혜선 커플은 지난 5월 결혼까지 골인했다. KBS 2TV '블러드'에서 연인 역할로 호흡한 안재현과 구혜선은 드라마 출연 당시 네티즌의 혹평으로 함께 고생한 사이. 이들의 알콩달콩한 사랑으로 결혼 후 오히려 호감 이미지를 얻으며 사랑꾼 커플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