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는 6명의 프로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선수들의 이야기를 다룬 6부작 다큐멘터리 ‘전설, 날아오르다 시즌2’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5년 ‘전설, 날아오르다’에 이어 두 번째로 발표된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세계무대를 향해 도전하는 6명의 선수들의 이야기와 속마음을 담고 있다.
스프링 정규시즌, 스프링 플레이오프, MSI, 서머 정규시즌, 서머 플레이오프, ‘롤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선발전 및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IWC)’ 6개 파트로 분류된 본편이 7일부터 24일까지 6차례에 걸쳐 공개된다.
7일 공개된 유럽의 ‘레클레스’ 마틴 라르손에 이어, 10일 북미 ‘와일드터틀’ 제이슨 트란, 14일 중국 ‘클리어러브’ 밍카이, 17일 동남아 ‘챠위’ 웡 싱레이, 21일 브라질 ‘레볼타’ 가브리엘 히너드, 24일 마지막으로 한국의 ‘스멥’ 송경호의 영상이 공개된다.
세계 무대를 향한 선수들의 노력과 희생은 물론, 대회 뒤에서의 전략 회의나 솔직한 대화, 일상적인 생활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7일 첫 번째로 공개된 ‘레클레스’ 선수의 영상에서는 오랫동안 유럽 최고의 원거리 딜러 중 하나로 군림해오며 팀 ‘프나틱’을 이끌고 있는 그의 선수 생활이 중점적으로 소개됐다.
24일 마지막으로 공개될 ‘스맵’ 선수 영상에서는 데뷔 초 성공적이지 못했던 커리어부터 SKT T1에 가려 만년 2인자에 머물러 있었던 한계를 극복하고 롤드컵 진출에 성공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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