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은 13일 정규앨범 '젠틀맨스 게임(GENTLEMEN'S GAME)'을 공개했다. 1년 3개월만에 컴백이다. 타이틀곡 '프로미스'를 포함해 11곡의 다양한 매력의 곡들을 수록했다.
그동안 짐승돌이라고 불렸던 2PM의 변신은 놀라웠다. 아크로바틱으로 팬심을 사로잡았던 2PM이 완벽한 남자로 돌아온 것. 멤버들은 수트를 입었고, 또 다른 남성미를 뽐내며 섹시함을 과시했다.
2PM은 멤버 모두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뮤지션으로서 실력을 발휘해왔다. 이번 앨범에도 마찬가지다.
'프로미스'는 멤버 택연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퓨처베이스, 빅 밴드, 어반 세 가지 장르를 2PM의 색깔에 맞게 재조합한 곡이다. 특히 '니가 없는 밤은 너무 길어. 지금 바로 데리러 갈까. 오늘은 너무 늦었나'라는 가사는 2PM만의 섹시함이 묻어났다.
우영도 '기브 유 클래스(Giv u Class)' '콧노래'를 작사 작곡 했으며, 찬성은 '메이크 러브(Make Love)' '캔트 스탑 필링(Can't Stop Feeling)'을 작사 작곡했다.
2PM은 데뷔 9년차를 맞이했다. 매 앨범 진화를 거듭하며 팬들의 사랑을 차지했다. '10점 만점에 10점'을 시작으로 '하트 비트(Heartbeat)' '어게인&어게인(Again & Again)' '니가 밉다' '우리집' 등을 발표하며 인기를 모았다. 2PM은 최근까지 일본에서 활동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