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는 지난 16일 방송된 엠넷 '언프리티랩스타3'에서 본선 진출을 앞두고 아쉽게 패했다. 그레이스는 특유의 독특한 퍼포먼스와 자신감 넘치는 무대를 꾸몄지만 타이미에세 "본인도 랩을 잘 못한다는걸 알지 않나 싶다"고 독설을 듣기도 했다. 결국 그레이스는 본선 티켓을 손에 넣지 못했다.
다음은 그레이스의 일문일답.
-‘언프리티 랩스타3’에 출연한 소감은.
"'언프리티3’ 출연한 후 앞으로 인생에 어떤 일이 생겨도 다 견뎌낼 수 있을 것 같다. ‘언프리티3’ 전에는 많은 분들이 제가 보여드린 것에 대해 거부하기도 했는데, ‘언프리티3’를 하면서 여태까지 제가 하고 싶었던 것을 다 받아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언프리티 랩스타3’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미션은.
"가장 기억에 남는 미션은 6회 딘 프로듀서의 트랙 미션이었던 것 같다. 즐겁게 놀고 쉬러 가는 줄 알았는데, 짧은 시간 안에 또 미션을 해야 돼서 미션들 중에 제일 힘들었다. 그리고 제가 정말 얻고 싶었던 트랙을 마지막에 못 얻어 아쉬움이 오랫동안 남았었다.
-아쉽게도 ‘언프리티 랩스타3’ 파이널 트랙을 앞두고 영구 탈락자가 됐다.
"본선공연으로 올라가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다. 마지막 무대일 수도 있으니 제가 무엇을 전달하고 싶은지 많이 고민을 했다. 마지막이라면, 항상 수줍음과 두려움이 많았던 저를 이제 벗어나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 유명하고 프로인 18명 래퍼들 앞에서 무대를 하니 제일 부담스러웠던 것 같다."
-앞으로 ‘언프리티 랩스타3’를 떠나 어떤 래퍼가 되고 싶은지.
"‘언프리티3’가 아티스트 그레이스의 ‘맛보기’와 ‘시작점’인 것 같다. 앞으로 더 신선하고 재미있는 노래와 무대를 곧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달라."